GS건설, 해외수주 성장성 재고 '목표가↑'-대신證

입력 2010-1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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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GS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성장성을 다시 봐야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11만7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011년 매출 성장률 15.0%, 영업이익 성장률 19.4%로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해외부문 신규수주 비중이 50%선에 육박하면서 국내 주택부문으로 인한 할인 요인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2011년 신규수주는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신규분양 물량 증가, 해외부문 신규수주 증가 지속, 인천조력발전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인식을 통한 국내 토목부문 신규수주 성장으로 2010년에 비해 약 20%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주택시장의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분양주택과 PF우발채무가 급감하고 있고 미분양주택의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채권(미수금)이 감소하면서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1년 해외 수주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돼 밸류에이션이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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