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득은 0.3% 증가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가 전월보다 0.4%, 개인소득은 0.3% 각각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개인소비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에는 못미쳤지만 개인소득은 전망치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11월 개인소비는 0.5%, 개인소득은 0.2% 각각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경제회복세가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실업률과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개인소비 증가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11월 미국인들의 저축률은 전월 수정치인 5.4% 하락한 5.3%를 나타내 지난 3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6.3%까지 급등했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개인소비(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다. 전월 대비는 0.1% 높아졌다.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