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백신, 안철수硏 'V3' 엔진 탑재

입력 2010-12-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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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22일부터 실시간 무료 백신인 ‘네이버 백신’에 안철수연구소의 V3엔진을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MOU체결 직후 바로 네이버 백신에 V3탑재의 적합성과 성능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부팅·종료, 엔진로딩, 검사 진단과 치료 속도 전반이 개선된 결과를 확인하고 ‘네이버 백신’에 V3 엔진을 탑재했다.

네이버 백신은 바이러스ㆍ악성코드의 실시간 탐지 및 검사, 치료기능을 제공하는 무료보안서비스로 네이버가 2007년부터 서비스해 온,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용 백신이다.

특히 이번 안철수연구소의 안티스파이웨어·바이러스 엔진은 빠른 속도 외에도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신기술을 적용해 방대한 악성코드 DB로 최신 악성코드에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안티 스파이웨어인 하우리 바이로봇 엔진 역시 네이버 백신의 전반적인 성능 강화를 위해 별도 설정 없이 V3엔진과 멀티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일 NHN과 안철수연구소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빠른 시일 내에 거둔 첫 번째 결실이다. ‘네이버 백신’은 성능 우수성과 안정성과 접근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각종 보안위협과 악성코드로부터 이용자의 PC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도 양사는 이용자 PC보호 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등의 각종 보안 이슈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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