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이 상장 첫날부터 급락하며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현대HCN은 23일 공모가 3800원보다 9,7% 낮은 342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15분 현재 시초가대비 310원(9.06%) 급락한 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아날로그 케이블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율 상승에 따라 가입자당 매출액(APRU)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내놓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에이치씨엔은 연결 기준 2011년 매출액 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23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 전환율이 올라가 고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의 결합률이 상승하면서 가입자당 매출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투자의견과 '매수'와 목표주가 4500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