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분기 실적바닥...매수-NH투자證

입력 2010-12-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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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에 대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20% 이상 감소할 전망"이라며 "당초 예상과 달리 국제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내년 2분기 제품가격 인상된다면 제품가격-원재료 스프레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국, 미국 등 철강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으로 국제 가격과 국내 가격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2분기가 철강 산업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철강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13.7%포인트 초과 하락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라며 "그러나 국제 철강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에 반영돼 시장 대비 초과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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