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가들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04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21.11포인트(1.04%) 오른 2041.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1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1770억원어치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3억원, 비차익거래 52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총63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 금융, 증권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이 4% 이상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유통, 종이목재, 화학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의약, 건설, 전기가스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원(0.43%) 오른 9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4.08%), 삼성생명(2.03%)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1.39%), 현대중공업(-0.56%), 현대모비스(-1.18%), 신한지주(-0.19%), KB금융(-1.82%), 기아차(-0.40%) 등은 약세다.
상한가 없이 66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6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49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