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리스크 없었다.코스피 2030선 돌파…연중 최고치

입력 2010-12-21 09:18수정 2010-12-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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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남북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 이후 북한의 추가 대응 없이 무사히 지나가면서 하루만에 급반등해 203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4포인트(0.80%) 오른 2036.4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유럽지역의 불안감이 남아있지만 내년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전일 시장을 짓누르던 연평도 해상훈련이 무사히 지나가면서 203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또한 북한이 IAEA 복귀 등 파격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인식됐다.

이에 전일 패닉성 매물을 내놓은 개인이 362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기관도 10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72억원, 147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81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건설업과 운수창고, 의료정밀이 2%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에너지가 3% 이상 뛰고 POSCO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 LG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 삼성전자우가 1% 미만 하락중이다.

상·하한가 없이 657개 종목이 오르고 74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4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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