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출발...오바마 대통령 감세안 서명

다우 0.12%↑, 나스닥 0.28%↑, S&P 0.27%↑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감세 연장법안 서명 소식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오전 9시41분 현재 전일 대비 14.26포인트(0.12%) 상승한 1만1506.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46포인트(0.28%) 오른 2650.4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34포인트(0.27%) 뛴 1247.25를 나타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8580억달러 규모의 부시 감세정책 2년 연장법안과 장기 실업자에 대한 실업 수당 13개월 연장법안에 서명했다.

감세정책 연장이 재정적자를 확대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이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에 더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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