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거래소에서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21분 현재 지난 17일 뉴욕거래소 종가인 1.3188달러에서 하락(달러 가치 상승)한 1.315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의 83.98엔에서 오른 84.03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지난달 수정치인 2.5%에서 2.8%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GDP 성장률을 잠정치와 수정치, 확정치의 3단계를 거쳐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지출도 전월 대비 0.5% 늘어나 전월의 0.4% 증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