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아일랜드 지원에 대비해 100억파운드(약 18조원) 규모의 임시적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화스왑은 주로 중장기적인 위험 회피 수단으로 쓰이며 이번 계약은 아일랜드 재정위기로 인한 유동성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아일랜드 유동성 부족이 심각해질 경우 파운드화를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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