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 재정위기의 첫 테이프를 끊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고 결과를 5일 내에 발표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정보사이트 유로2데이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피치가 공공부채와 차환에 관련된 사항을 중심으로 플러스와 마이너스 요소를 모두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지난 5월 18일,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기존의 판단을 유지했다.
앞서 4월 9일에는 기존보다 2단계 강등,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은 정크 수준인 투기적 등급보다 바로 한 단계 위인 ‘BBB’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