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지역은행, 연말까지 고정자산 대출 중단

은행감독위원회 지시...지난달 상하이 은행권 신규대출 전년비 7배 증가

중국이 인플레이션과 과잉유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상하이 지역은행들에 연말까지 고정자산 매입 용도 기업 대출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조치에 해당하는 은행은 교통은행, 상하이 푸둥개발은행과 뱅크오브상하이 등이며 외국은행인 HSBC홀딩스 상하이 지점과 항성은행도 적용된다.

상하이 은행들은 지난달 신규 대출 규모가 무려 전년 대비 7배나 증가한 361억위안(약 6조2745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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