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쪽방촌 봉사활동'

입력 2010-12-15 13:10수정 2010-12-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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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왼쪽)이 동대문 쪽방쪽 주민을 방문해 생필품 지원 말벗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
삼성그룹 사장단이 단체로 연말 봉사활동에 나섰다.

삼성그룹은 15일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26명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쪽방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쪽방촌 봉사활동'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삼성그룹의 동절기 대표적인 봉사활동 중 하나로, 이 날 삼성 사장단은 서울시내 6개 쪽방촌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에 쌀 등 생필품 배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을 병행했다.

이 날 각 가구에 배달된 생필품은 쌀 5kg과 라면 10개, 꽁치, 깻잎 장조림 통조림 10개 등이며, 삼성 사장단과 함께 임직원 봉사팀이 서울지역 3,400가구를 포함한 전국 6천여 쪽방 가구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배달했다.

삼성은 이외에도 전국 11개 쪽방사무소별 희망사업 해결을 위해 1억원의 자금을 별도로 지원키로 했다.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은 "우리 사회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삼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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