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컨테이너설 수주 재개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0.48%) 오른 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3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1.11%), 대우조선해양(1.99%), 현대미포조선(0.28%), STX조선해양(1.27%), 한진중공업(0.14%)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일 현대중공업은 독일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하팍로이드(Hapaq- Lloyd)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업계 전반적으로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비조선 부문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컨테이너선 수주 재개 등 조선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가 회복에 따른 해양플랜트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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