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철저한 현지화로 '러시아' 공략

입력 2010-12-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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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기, 바실리 사원, 크렘린 궁전 등 현지화 아이템 대거 도입

넥슨은 러시아의 유명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이노바시스템즈(Innova Systems)’를 통해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현지명: KartRider)’의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전 지역 공개 시범(Open Beta) 테스트를 14일(현지시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는 지난 7일부터 진행됐던 비공개 시범(Closed Beta) 테스트를 통해 ‘러시아 번호판’, ‘러시아 국기 핸드봉’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현지화 해 선보였으며 밝은 그래픽과 간단한 플레이방식으로 해당지역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개 시범 테스트에서 역시 유명 문화재인 ‘바실리 사원’, ‘크렘린 궁전’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트랙에 넣고 러시아 유명 인형 ‘마트료시카 ’ 콘셉트를 활용해 마이룸을 장식하는 등 현지 문화를 고려한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러시아의 크리스마스인 1월7일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이벤트 및 콘텐츠도 대거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박용규 팀장은 “러시아 수교 20주년을 맞은 올 해 카트라이더를 오픈하게 돼 더욱 영광스럽다”며 “카트라이더가 양국 교류의 매개체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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