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3시30분부터 강릉, 동해, 삼척, 홍천 산간을 비롯해 태백, 평창, 정선 등 7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까지 내린 적설량은 태백 9㎝, 정선 5.1㎝, 평창 진부 4.2㎝, 대관령 3.1㎝, 영월 0.4㎝, 춘천 0.1㎝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대설특보는 해제됐으나 해당 지역에서는 14일 내일까지 산지는 2~5㎝, 영동은 1~3㎝의 눈이 더 내리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한편 인제 산간과 강릉 평지, 속초, 고성, 양양 등 5개 시군에는 지난 11일부터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