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투자방식을 사용해 성장성이 높은 이머징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미래에셋맵스 크로스에셋 분산투자펀드(채권혼합-파생재간접)' 펀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이머징마켓 주식에 투자하는 한편 위험분산자산을 편입하는 위험분산투자방식으로 운용된다. 펀드가 투자하는 위험분산자산은 변동성지수(VIX), 금, 일본엔화(JPY)와 스위스프랑(CHF) 등으로 주식, 채권과 일반적으로 반대 방향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자산들이다.
이 펀드는 이머징마켓 주식과 위험분산자산에 각각 20~50%의 비중만큼 투자하며 글로벌 채권에도 3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변동성이 큰 이머징마켓 주식과 시장이 급격히 변동할 때 가치가 상승하며 변동성 쇼크를 분산할 수 있는 위험분산자산을 함께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류경식 이사는 "이머징 마켓의 성장성과 분산투자의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