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980선 초반대 '횡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1980선 초반대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5.66포인트(0.28%) 내린 1983.57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적극적인 순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오후들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 역시 311억원을 순매도하며 부담을 얹고 있다. 다행히 개인이 1395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9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601억원 매도로 총 53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약세인 가운데 운수장비, 전가가스, 유통, 화학, 음식료어, 보험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반면 은행, 운수창고, 증권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3000원(0.33%) 내린 9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53%), 현대차(-2.71%), 현대모비스(-3.34%), LG화학(-2.47%), 기아차(-1.53%), 삼성생명(-0.50%)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38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1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7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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