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방판 허가획득 긍정적 '매수'-대신證

입력 2010-12-09 07: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신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에서의 방문판매 허가 획득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방문판매 허가는 2여년의 기다림 끝에 취득한 것으로 방문판매 비즈니스에 경쟁력이 있는 이 회사에 중국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설화수 런칭 지연으로 인한 중국 허가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방문판매(방판+다단계) 전체 시장은 약 34조원에 달해 전세계 최대 규모이고 허가요건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면서 "허가를 시작한지 5년동안 방판허가를 취득한 업체는 2010년 10월 기준 26개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내 방판사업에 필요한 서비스센터 설립 및 방문판매원 충원을 시작해 2011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허가를 통해 중국 허가 리스크가 다소 해소되고, 방판채널에서의 강점을 가지고 추가적인 중국매출 성장에 대해 기대해 볼 만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