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연간 수출 10만대 돌파

2000년 출범 이후 첫 기록, 10년만에 수출 500배 늘어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수출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약 49000대 대비 무려 105% 성장한 실적이다. 올해 전체 예상수출도 지난해 전체 5만6180대 대비 100%이상 늘어난 11만2000대를 넘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출범 당시 192대에 불과하던 수출이 10년 만에 10만대를 돌파하며 500배 이상 성장하였고 2000년부터 올 11월말까지 누적수출대수도 총 35만6260대에 달한다.

현재 르노삼성의 수출국가는 현재 중동, 남미, 아시아 및 유럽의 60여 개국에 달하며,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SM3 CE, SM3, 뉴SM5, SM7, QM5 등 전모델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SM3 CE와 QM5는 중동지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각각 월 평균 4천대와 3천대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출시한 SM3와 뉴 SM5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그레고리 필립스 부사장은 "이처럼 가파른 수출증가세는 그동안‘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엄격한 품질관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연간 수출 10만대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여 르노삼성자동차가 향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아시아 허브로서 더욱 더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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