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 부품株, 강세..."한미 FTA결과 긍정적"

입력 2010-12-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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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의 추가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자동차 부품주들이 강세다.

현대모비스는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7000원(2.37%) 오른 3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정공(9.30%), 에스엘(8.59%), 세종공업(5.77%), 성우하이텍(5.24%), 한라공조(2,35%)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품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할 때 미국 자동차 수입 급증 우려는 크지 않다"며 "미국 현지에서 관세 인하로 주요 경쟁국인 일본보다 더욱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효과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특히 "4년 뒤 관세가 철폐되는 완성차보다는 바로 관세가 없어지는 부품사들이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세 철폐로 이익 증가를 비롯해 앞으로 미국으로부터 신규 수주 물량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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