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6일 신한지주에 대해 CEO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이번달 은행주 내에서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한 경영진 간 극적 화해로 인해 분열 우려가 있었던 조직은 통합 모드로 접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물론 검찰수사와 금감원 발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그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서로 대립하던 양측이 화해를 한 점은 검찰수사 결과나 금감원 검사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신한지주가 이번달 은행 업종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검찰고소가 발생했던 9월 2일 이후 주가 상승률이 1.8% 상승하는데 그쳐 은행평균 7.8%를 6.0%p 하회했다"라며 "은행주 내에서 단기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