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비스 활동을 반영하는 종합지수가 지난달에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11월 비제조업 지수는 55로 전달의 54.3에서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54.8이었다.
이 지수는 50이 서비스업 활동의 확대와 축소의 경계선을 나타낸다.
호라이존인베스트먼트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는 개선되고 있다”며 “완만한 회복이긴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출을 시작하고 있어 회복에 대한 신뢰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52.7로 2007년 10월 이래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달은 50.9였다. 신규 수주는 전달의 56.7에서 57.7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