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신용등급 상향 긍정적...목표가↑-NH투자證

입력 2010-12-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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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한라건설에 대해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금융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기평과 한신정은 한라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며 "자회사 만도의 성공적인 상장 완료와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체사업 진행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한라건설은 3분기말 기준으로 7590억원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이자율 하락으로 금융비용이 장기적으로 연간 144억원 이상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다한 차입금과 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며 "다른 중소형건설사와 차별화되며 준대형건설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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