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내년도 예산을 긴축편성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2011년도 예산을 일반회계 4730억원, 특별회계 1758억원 등 총 6488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6891억원보다 403억원(5.9%) 줄었다. 이는 각종 축제ㆍ행사성 예산, 시장ㆍ부시장 업무추진비, 관용차량 교체비 등 경상경비를 대폭 삭감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분야가 1794억원으로 가장 많이 배정됐으며, 교통ㆍ수송분야 1412억원, 환경분야 460억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교육분야 예산은 96억원으로 올해 48억원보다 100%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17일 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