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가 하나은행의 하이브리드 채권에 대해 향후 신용등급 가능성이 높은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피치는 지정 이유에 대해 “하나은행의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5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51.0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개별 신용등급과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은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