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내년 업황 회복 기대감에 강세다.
건설업종은 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2.39포인트(1.08%) 오른 223.31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림산업이 전일대비 2500원(2.17%)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3.73%), GS건설(2.38%), 두산건설(2.40%), 동부건설(1.04%)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해외 수주 호조, 국내 주택시장 활성화 등에 힘입어 건설주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김열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 가운데 톱픽은 삼성물산을 유지한다"라며 "해외 시장 적극 개척 중이며 삼성전자 공사로 이익이 확보된 가운데 내년 수주 목표가 20조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 발전소와 우즈벡 가스 수주가 유력한 GS건설 역시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며 "내년 화공플랜트 발주 시장 전망 밝아 삼엔과 대림산업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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