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1940선 회복

입력 2010-12-02 09:13수정 2010-1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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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사흘째 오르면서 194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대비 15.91포인트(0.82%) 오른 1945.2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에 주요지수가 모두 2% 이상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940선을 상회하며 출발했다. 다만 전일 급등을 포함 연속 상승에 상승폭을 더 키우지 못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물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모양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각각 70억원, 79억원, 248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88억원, 293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62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증권과 기계, 운수창고, 의료정밀, 건설업, 금융업, 은행, 전기전자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약보합을 기록중인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을 제외하고 동반 상승중이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KB금융, 기아차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590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10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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