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고효율 앞세워, AWD 추가해 영토 확장
1일 BMW코리아는 5시리즈 디젤 라인업 가운데 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한 535d M 스포츠와 가솔린 최상위 모델인 550i에 각각 BMW 고유의 xDrive 시스템을 결합한 550i xDrive M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BMW 535d M 스포츠는 직렬 6기통 차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1.2 kgㆍm을 낸다. 국내 공인연비 1리터당 14.9km를 기록하는 등 높은 연료효율성을 발휘한다.
또한 BMW 5시리즈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상시 사륜구동 세단인 550i xDrive M 스포츠는 BMW 초정밀 직분사 방식의 V8 트윈파워 터보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407마력, 61.2 kgㆍ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4.8초에 끊는다.
비즈니스와 레저의 조화에 뛰어난 민첩성을 더한 그란 투리스모 역시 xDrive모델을 추가한다.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BMW 그란 투리스모도 사륜구동 모델 추가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공간과 기능성, 우아함과 활동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란 투리스모에 BMW xDrive 시스템 특유의 민첩함이 더해진 게 특징이다.
고급 사양인 그란 투리스모 xDrive 익스클루시브에는 기본모델에 다이내믹 드라이브,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추가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국내 고객의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이번 535d M 스포츠, 550i xDrive M 스포츠, 그란투리스모 xDrive 등을 동시에 출시하게 됐다”며 “BMW 코리아는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닌 친환경과 고효율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하는 제품 출시를 통해 BMW가 제시하는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535d M 스포츠가 9690만원, 550i x드라이브 M스포츠가 1억1990만원이다. 그란 투리스모 x드라이브는 8450만원, 여기에 옵션을 넉넉하게 담은 그란 투리스모 x드라이브 익스클루시브는 1억11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