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연말을 맞이해 경기도 김포의 '소망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금투협 직원들로 구성된 불스사회봉사단 1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애 아동들이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을 담그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원 팀장은 "올해 배추 값이 많이 올라 저소득 취약계층이 김장을 담그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임직원의 성금으로 이런 시간을 마련하게돼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4년전부터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해 기금을 조성해 노사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저소득층 사랑의 연탄배달, 지방소재 육아원 방문과 결연아동을 위한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