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게임 '블레인드소울'이 '아이온'보다 월등히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외 출시가 내년 하반기 이후 2012년 까지 주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온'이 해외시장에서의 서비스 시작 이후 흥행규모가 축소되었던 반면 '블레이드앤소울'의 해외 성공 가능성이 큰 만큼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상승탄력은 '블레인드소울'이 '아이온'보다 월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구현된 컨텐츠의 양과 완성도가 일정 수준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보여 내년 하반기를 넘기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만약 서비스 시점이 예상보다 소폭 늦어진다 하더라도 '블레이드앤소울'에 기대하고 있는 수준을 감안하면 대세에 지장을 주진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