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62억엔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도요타는 양사가 합작 설립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누미공장'에서 GM이 일방적으로 발을 빼 3억5000만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62억엔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미 연방 파산재판소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와 GM은 누미공장을 함께 운영해오다 작년 6월 GM의 파산과 함께 합작관계가 청산됐다.
도요타는 지난 4월 단독으로는 사업을 계속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누미공장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