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으로 일주일 만에 앨범판매 10만장을 돌파했다.
일본 오리콘차트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5인조 걸그룹 카라의 일본어 첫 정규앨범 '걸즈토크'가 발매 첫 주 10.7만장을 판매해 앨범 랭킹 2위에 첫 등장했다"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의 앨범 첫 주 판매 10만장 돌파는 6년 9개월 만이다"고 밝혔다.
일본 측은 오리콘에 집계되지 않는 판매량을 감안하면 12만장 정도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A(3,600엔), B(3,300엔), C(3,000엔) 등 3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걸스토크'는 현재 일본 환율로 따졌을 경우 일주일 만에 5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올린 셈이다. 이미 데뷔싱글 '미스터'가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데다 한국어 베스트 앨범도 13~4만장 가량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고 2주 전 발표한 싱글 '점핑'도 현재까지 7~8만장의 판매고를 보여 데뷔 3개월에 지나지 않은 카라의 총 매출액은 상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