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재단, '희망나눔 행복재활' 실시

입력 2010-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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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 장비를 이용해 학생과 봉사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전국 14개 장애인시설을 선정해 장애인 니즈에 맞는 재활치료를 도와주는 장애인 재활치료지원사업 '2010 희망나눔 행복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전국의 중증장애인시설 및 장애인복지관 등 총 14개 시설에 기관별 최대 1000만원의 재활치료프로그램 또는 최대 500만원의 재활장비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관은 서울 성북구의 성북시각장애인 복지관, 전북 익산의 맑은집 등으로 해당 시설에는 오는 12월 중으로 미술, 놀이, 음악 등의 재활치료프로그램과 재활장비 마련에 필요한 사업비 집행이 완료될 예정이다.

올해 재활치료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 전북 익산 소재의 장애인 영유아시설 맑은집의 김주희 사회복지사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1년간 중증장애 영유아의 단계별 감각통합을 위한 예술, 작업치료를 실행할 수 있게 돼 장애아동들의 정서안정 및 사회성 발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조현욱 이사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의 재활치료 특성상 3년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재활치료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관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에도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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