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냉각수 펌프 결함 문제가 제기된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에 대한 수리비를 부담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순환 냉각수 펌프 문제로 인한 사고와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2004~2007년 사이에 만들어진 프리우스 37만8000대에 대해 보상할 방침이며 자세한 내용은 미국 딜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요타는 그 외 국가에서 판매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펌프를 교체해 줄 계획이다. 수리는 12월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