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대북 리스크 재부각 1900선 붕괴

입력 2010-11-26 14:47수정 2010-11-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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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북한발 리스크 요인에 낙폭을 키우면서 19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후 2시38분 현재 전일대비 28.88포인트(1.50%) 떨어진 1898.8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 이후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 증시는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이날도 비록 약세를 보이며 1910선을 횡보했다.

하지만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공언한 점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불안감에 낙폭이 깊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는 순매도 규모를 2562억원까지 늘리고 있으며 기관이 594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224억원의 제한적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682억원, 153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421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은행과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화학, 증권, 섬유의복이 2%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과 기아차, SK에너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2~3% 이상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9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75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3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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