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6일 오전 약세 속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가 전날밤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한반도 긴장감과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9.02포인트(0.09%) 오른 1만88.78, 토픽스지수는 0.71포인트(0.08%) 상승한 870.5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28.60포인트(0.99%) 내린 2869.66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8338.27로 전날보다 11.72포인트(0.14%) 하락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의 ST 지수는 3155.74로 전일 대비 3.49포인트(0.11%) 하락했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3.51포인트(0.06%) 오른 2만3068.19를 기록 중이다.
도카이도쿄증권의 스즈키 세이이치 애널리스트는 "2차 양적완화로 미국의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후퇴해 큰 변화를 맞은 것인지, 추수감사절 전에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언와인드한 것인지 해석하기 어렵다"며 "추수감사절이 끝나는 다음주 동향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