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사자 영결식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전사한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6일 염습 및 입관이 이뤄진다.
군에 따르면 두 전사자 유족들은 이날 오전부터 입관식을 위한 염습 등 사전 장례절차에 들어가 오후 3~4시께 입관식을 할 예정이다.
염습 및 입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유족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유족들은 오후 입관식을 마치고 27일 예정된 영결식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게 된다.
영결식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합동분향소를 찾은 누적 조문객은 5084명으로 군은 집계했다.
한편 두 전사자의 영결식은 27일 오전 10시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병대장(5일장)으로 치뤄지며 시신은 성남시립 화장장에서 화장하고 이날 오후 3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