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동아제약에 대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매출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 지배력 확대되는 가운데 연구개발(R&D)에 따른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인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 '슈퍼항생제'와 국내에서 3상 마무리 중인 '위장관운동개선제'의 진행상황에 따라 상위제약사들 중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상향조정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이란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타상위제약사와 달리 특허만료되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의 매출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제네릭 시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