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D 영화 증가 효과 기대 '목표가↑'-대신證

입력 2010-11-25 07:0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신증권은 25일 CJ CGV에 대해 2011년에는 3D 영화 컨텐츠 확대에 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5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1년 영화 라인업은 2010년보다 더욱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산영화 중 3D로 제작되고 있는 영화가 2편 정도이고, 특히 외화의 경우 50% 이상이 3D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평균티켓가격(ATP) 상승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3D 영화로 인한 ATP 상승은 추가적인 비용 발생 요인이 거의 없어 이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성장한 5868억원, 영업이익도 19% 증가한 89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예상 실적은 3D 효과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고,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경우 추가적인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