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포격] 금융시장 '대충격' 증시 폭락 환율 급등

입력 2010-11-24 09:08수정 2010-11-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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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p 이상 급락 , 환율 37.5원 폭등

코스피지수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영향으로 급락하면서 1880선으로 밀려났다. 환율은 37.5원 폭등한 1,17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대비 40.86포인트(2.08%) 떨어진 1888.08을 기록하고 있으며 초반 낙폭을 다소 만회하면서 189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영향을 받아 이날 개장과 함께 2% 이상 급락하며 188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급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아일랜드 재정위기 및 정국 불안과 함께 미 금융당국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당초보다 낮게 잡은 것도 투심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2504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29억원, 150억원씩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39억원, 57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11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섬유의복, 증권이 3~4% 이상 급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1% 이상 동반 하락중이며 기아차와 SK에너지가 2%대의 하락율로 낙폭이 크고 현대차와 KB금융, LG디스플레이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견조함을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없이 3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 포함 764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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