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저장(浙江)성 원링(溫嶺) 선적의 쌍타망어선 절대어 8676호(218t)와 절대어 8677호(218t) 등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지난 21일 오후 7시40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쪽 107km(한국 EEZ 내측 5㎞) 해상에서 허가 없이 갈치 등 어획물 약 300kg을 포획한 혐의다.
해경은 이들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압송해 정확한 조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