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이틀째 상승 1940선 탈환...1940.96(13.10p↑)

입력 2010-11-19 15:28수정 2010-11-19 15:29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19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현재 전일대비 13.10포인트(0.68%) 오른 1940.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친 미국 증시 상승과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완화 등을 호재로 오름세로 출발해 1930선에서 횡보했다.

이후 프로그램 매물 및 기관의 순매도 전환으로 장중 일시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재차 반등했으며, 장 막판까지 상승폭을 키워 이날 고점에서 장을 마감했다.

사흘만에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 1904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하고 개인도 130억원 가량 사들였다. 기관은 63억원 가량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2146억원, 55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20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으며 건설업과 운수창고, 전기전자, 유통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이 1~2%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은행,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이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기아차, 롯데쇼핑이 2% 이상 뛰고 현대모비스, SK에너지, LG가 1%대 전후로 올랐다.

POSCO가 2% 이상 떨어지고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은 약보합에, 현대차와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40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39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10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