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장중 일시 하락 반전키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1930선을 지켜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 1시39분 현재 전일대비 3.98포인트(0.21%) 오른 1931.84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 우려 완화와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전일 급등 부담과 프로그램 매물의 증가,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장중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재차 반등해 193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307억원, 902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5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195억원, 844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303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건설업, 전기전자, 기계가 1% 이상 오르고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은행이 2% 안팎으로 떨어지고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금융업, 화학, 비금속광물이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롯데쇼핑이 2% 이상 뛰고 현대중공업, 기아차, LG전자, LG도 1%대 전후로 상승중이다.
POSCO가 3% 이상 급락하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한국전력, SK에너지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66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44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