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미국 훈풍에 1930선 회복

입력 2010-11-19 09:16수정 2010-11-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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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이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이틀 연속 오르면서 193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대비 3.14포인트(0.16%) 오른 1931.0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재상장된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 급등, 고용회복 조짐 등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193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과 전일 급등 부담에 상승폭이 줄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28억원, 161억원, 66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85억원, 182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46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운수장비, 은행, 의약품, 철강금속,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기계가 2%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롯데쇼핑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차와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SK에너지, LG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삼성생명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1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24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2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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