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해외법인' 등 조직 역량 강화

입력 2010-11-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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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스타2010 개막일인 18일 조직역량 강화 전략과 사회공헌 계획, 신규 콘텐츠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센텀호텔 헤라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넥슨은 신규개발조직과 라이브서비스조직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네오플, 엔도어즈, 게임하이 등 자회사들에 대한 독립성과 유기적 융합이 가능한 유연성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엔도어즈 및 게임하이의 해외법인과 넥슨 해외법인의 통합작업을 통해 해외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부 두번째 순서로 진행된 사회공헌 계획 발표에서는 넥슨 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 핸즈'를 공개했다. 나눔과 도움을 의미하는 넥슨 핸즈는 넥슨 및 자회사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게 되며 소외계층지원, 창의지원, 기부활동, 교육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2부에서는 김태곤 프로듀서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엔도어즈의 신작 '삼국지를 품다'의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삼국지를 품다'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웹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라는 사실이 처음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PC는 물론 아이패드에서도 연동되는 등 차세대 게임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영웅전'에 새롭게 추가될 캐릭터 '카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카록의 모델로 발탁된 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과 마비노기 영웅전의 인기 캐릭터 '이비'의 모델이 각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넥슨 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와 새롭게 한 식구가 된 엔도어즈의 신작을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다함과 동시에 글로벌 게임기업으로서 다양한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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