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조류독감 환자 발생...中방문 후 걸려

홍콩에서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홍콩 보건당국은 59세의 한 여성이 조류독감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조류독감에 걸린 여성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중국에 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방문한 지역은 상하이, 난징과 항저우 등이다. 그녀의 남편은 콧물과 기침 등 감기증상을 보였지만 지금은 회복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홍콩 보건당국은 “조류독감이 중국에서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면서 “그녀가 중국에 있는 동안 조류와 직접 접촉하거나 새 농장을 방문하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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