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0' 행사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시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식품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해외 18개국 58개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612개 업체가 참여, 1700개가량의 부스가 설치된다. 개막식은 18일 낮 11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0은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 전시 및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다채로운 이벤트 △한식과 우리 전통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하여 식품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전시관은 주제전시관과 비즈니스관, 대장금관으로 구성된다. 우선 생명적 가치, 문화적 가치, 경제적 가치라는 3개 소주제로 꾸며지며, 비즈니스관에서는 엑스포에 참여하는 612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다. 대장금관에서는 각종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여기에 일본, 프랑스, 호주 등 해외 18개국에서 직접 개설한 ‘국가관’과 해당국가 업체들이 참여하는 ‘해외관’지방자치단체 및 친환경쌀.농수축산 가공식품 업체들이 참여하는 ‘쌀박람회’‘농수축산전’ 다양한 지역의 막걸리를 소개하는 ‘막걸리 엑스포’ 등도 꾸며진다.
전시회와 더불어 행사기간에는 발효식품 국제심포지엄, 한국 식품산업 진흥 및 세계화 전략 국제심포지엄, 한식 세계화를 위한 학술대회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