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3분기 수익성 둔화...투자의견↓-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3분기 수익성 둔화로 주가 추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32.5% 줄어든 79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외화환산손실이 증가한 가운데 법인세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실적의 안정성과 미국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내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688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매출은 휠라와 휠라스포츠 성장에 힘입어 두자리 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수출(미국) 또한 신규 바이어 확대로 15.0%의 외형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