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왕기춘, '북한 제압' 결승 진출.."日, 저리비켜"

입력 2010-11-15 18:12수정 2010-11-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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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왕기춘(22. 용인대)이 15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73㎏급 준결승에서 북한의 김철수를 상대로 누르기 한판승을 따내 결승에 올랐다.

왕 선수는 8강에서 인도의 라마쉬레이 야다브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와서도 경기 내내 상대 김철수를 압박했다. 기세를 올린 왕기춘은 경기 막판 상대를 매트에 누윈 뒤 누르기로 연결 한판승을 따냈다.

왕 선수은 결승에서 지난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일본의 강자 아키모토 히로유키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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